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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근 안양부시장, 박달스마트밸리 현장 점검


오는 8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예정
올해 국방부와 합의 각서 체결 목표

장영근 경기 안양시 부시장이 28일 만안구 박달동 소재 50탄약대대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이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박달스마트밸리)'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장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6명은 전날 만안구 박달동 소재 50탄약대대를 방문해 양여 및 기부 부지 등 사업 예정지를 둘러본 뒤 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 탄약 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는 개발 용지로 확보해 도시 개발을 추진·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안양도시공사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민간참여자 재 공모를 추진 중이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변경 관련 협의를 벌이고 있다. 올해 국방부와 합의 각서 체결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에 따른 군사 시설 이전은 대한민국에 유례가 없는 대규모 사업이자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기념비적 사업"이라며 "현존하는 최고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을 담보하고 시와 협력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른 민간 이윤율 제한 및 건설 경기 침체 등 대외적인 이유로 민간의 참여 저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공사에서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합의 각서 체결 등 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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