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아이뉴스24가 사이버 뱅크런의 위험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지털 금융 거래가 늘어난 우리나라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같은 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이뉴스24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사이버 뱅크런, 우리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3회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 겸 편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한 창구에서 하던 많은 업무를 이제 모바일로 하는 시대"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빠르게 유통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인터넷 전문은행 등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요즘 사이버 뱅크런이 자본시장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학계 등 각 전문가를 모시고 사이버 뱅크런 발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금융포럼 주제 발표를 맡은 최공필 한국핀테크학회(KFS) 디지털금융센터 대표는 사이버 뱅크런의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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