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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도시로 비상할 것"...민선 8기 주요 성과 발표


26일 이상일 용인시장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26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향후 용인시 비전·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년간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와 각종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행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남사·이동 일대 215만평이 삼성 반도체 팹(FAB) 5개와 150여 소부장 기업이 입주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것은 용인 반도체에 비상의 날개를 달아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20년간 300조원이라는 엄청난 투자가 이뤄지면 용인은 세계에서 반도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조성지원추진단을 구성해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용인시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국가산단 사업시행사인 LH와 협약을 진행한다.

이 시장은 또 "반도체 관련 기업이 불편함 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사전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안과 서울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그는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안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자체와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한 축이 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통해 수도권 남부 교통 핵심 거점과 반도체 핵심 지원 단지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형 르네상스가 꽃 피울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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