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부산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교대는 지난 24일 충북 보은에 있는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인교대를 치열한 접전 끝에 12-11로 꺾고 우승했다. 통산 7회째 정상에 올랐다.
광주교대와 진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예비 초등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KBO는 "대회에 참가했던 교대 학생들은 향후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육수업을 비롯해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티볼을 활성화해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 우승팀 부산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경인교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광주교대와 진주교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KBO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한 야구클리닉을 개최했다. 송진우, 장종훈 KBO 재능기부위원이 각각 피칭과 타격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두 재능기부위원은 클리닉 종료 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함께 포토타임도 가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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