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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권 활성화 위한 기업도시 '솔라시도' 비전 제시


김영록 지사, “첨단 생태·에너지·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육성”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도가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공존하는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솔라시도 개발지구별 시행사 대표와 함께 전남 서남권 활성화를 위한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서비스와 혁신적 정주 기반시설을 갖춘 1조 5천억원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아랍에미리트 마스다르시티,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와 견줄 수 있는 꿈의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260억원 규모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 기반의 시범 구축을 통한 자율주행 실증단지·공유차 서비스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육성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조성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1 기가와트(G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와 130여만㎡(40만평)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용 산업단지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및 허브터미널’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서남해안 광역관광 거점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한다.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이색적 관광 기반과 5성급 호텔·컨벤션센터를 갖춘 국제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솔라시도 수상 공연장’과 ‘영암호 수상 보행교’를 건립한다.

전라남도가 발표한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략 [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 발표한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략 [사진=전남도]

또 세계적 해양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서남해안 생태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 골프시설과 모터스포츠 등을 활용한 ‘골프 앤 빌리지 특화타운’,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연계해 청년 주거·문화·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멀티 콤플렉스 ‘(가칭) 청년 마당 복합공간’ 등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에너지 등 세계적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솔라시도’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며 “전남 서남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대도약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해남군, 영암군과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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