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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석 네이버 글레이스 CIC, 연말까지 대행 체제로


"차기 대표 선정까지 공백 최소화"…현재 사내독립기업(CIC) 6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내 6개 사내독립기업(CIC) 중 하나인 글레이스의 대표 자리가 비면서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레이스 CIC를 이끌던 이건수 대표가 자리를 옮기면서 연말까지 대표 대행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대표 대행은 이종민 책임리더가 맡는다. 이 책임리더는 글레이스 CIC에서 네이버 예약 서비스 출시 및 사업, 스마트플레이스의 사업 담당 리더를 맡아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차기 대표 선정까지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네이버 예약 및 플레이스 서비스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여준 이종민 책임리더에게 (대표 대행) 역할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CIC 제도를 운영해 왔다. CIC는 사업 기획부터 재무, 인사 등 회사 내부에서도 독립적인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조직을 말한다. 사내벤처 같은 소규모 회사를 의미한다.

글레이스는 글로벌(Global)과 플레이스(Place)를 합친 말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갖고 CIC로 출범한 조직이다. 식당 등 오프라인 사업자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잇는 스마트플레이스가 글레이스 CIC 대표 사업 중 하나다.

현재 네이버는 서치(검색), 커뮤니티(UGC 및 커뮤니티), 포레스트(쇼핑), 비즈(광고), 글레이스(지역 정보), 튠(오디오) 등 6개의 CIC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 전반에서 조직 개편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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