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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한세실업, 베트남에 10개 법인…고용 인원 2만5000명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과 김경 사장이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사진=한세실업]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사진=한세실업]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현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데, 한세실업 김 부회장 등이 함께 하게 된 것이다. 한세실업은 동포 간담회를 비롯한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전 세계 9개국에서 22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베트남에만 10개의 법인을 두고 있을 만큼, 베트남은 한세실업의 성장을 이끈 주요 생산기지다. 현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베트남 법인의 고용 인원은 협력 업체 포함 약 2만5천명에 달한다. 지난해 한세실업이 베트남에서 생산한 의류 수출 규모는 약 1조3천억원이다.

또 한세실업은 베트남 공장 친환경 설비 구축 등 베트남에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한세실업이 베트남 법인에 투자한 금액은 약 305억4천만원에 이른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해 베트남 국영기업인 비나텍스(Vinatex)의 자회사 하노이시멕스(Hanosimex)와 재활용 섬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에서 이와 같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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