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마트·G마켓, ESG 캠페인 공동 추진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그룹 3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G마켓과 함께 한국 코카-콜라가 운영하는 고객 참여형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원더플(ONETHEPL) 시즌 4’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에게 실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블랙야크,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WWF), 요기요도 동참한다.

이달부터 SSG닷컴, G마켓은 선정된 고객이 정해진 기간 안에 투명 페트병 목표 수거량을 채우면 코카-콜라 제품과 업사이클링 굿즈를 증정하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7월부터 수도권 소재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챌린지 참가 신청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SSG닷컴, G마켓, 옥션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받는다. 1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평소 페트병 소비량을 고려해 2박스 또는 4박스 챌린지 중 선택하면 된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투명 음료 페트를 재생 페트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ESG 경영 활동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