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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반도체특성화대학 8개 선정…연 400명 졸업생 배출


12개 대학 참여, 올해 총 540억원 지원

교육부. [사진=정종오 기자]
교육부. [사진=정종오 기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등이 교육부가 지원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명지대·호서대, 전북대·전남대,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등은 연합을 구성해 함께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반도체에 특화된 전공과정을 운영해 매년 최소 5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정부는 각 대학/연합별로 연 45억 원에서 85억 원 내외의 예산을 4년간(2+2)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수도권 3개, 비수도권 5개 등 총 8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대학(안) [사진=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대학(안) [사진=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학부)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올해는 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한편 반도체 석·박사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는 지난 5월 성균관대 · KAIST · UNIST 등 3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의 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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