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홈택스 한 곳에"…디플정위, 범정부 서비스 통합 시동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부가 '정부24'와 '홈택스' 등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는 8일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국민이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되면 정부의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각종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조회·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향후 민간 플랫폼에서도 각종 공공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 연계방식(API)을 사용할 계획이다. 접속량이 일시 폭주하는 경우를 고려.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국세청(홈택스)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워크넷), 보건복지부(복지로), 교육부(나이스) 등 44개 중앙부처의 민원 담당자와 정보화 담당자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플정위 관계자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은 국민이 디플정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과제"라며 "통합창구 구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