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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77% 절감"…엡손, 컬러복합기 '친환경' 강화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 시리즈 3종 출시…폐기물 배출도 최대 82% 절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엡손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내세워 복합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엡손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A3 라인 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 3종(AM-C4000, AM-C5000, AM-C6000)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는 압도적인 친환경 성능을 탑재한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시리즈는 A4 컬러 기준으로 AM-C4000, AM-C5000, AM-C6000 제품이 각각 분당 40매, 50매, 60매 출력으로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의 '히트프리' 기술이 탑재돼 레이저 프린터 대비 연간 소비전력 및 탄소배출량을 최대 77% 절감했다.

신제품은 동급 레이저 제품에 비해 심플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간단한 프로세스로 출력하기 때문에 소모품 및 정기 교환 부품이 현저하게 적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배출량을 최대 82%나 절감, AM-C 시리즈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높은 품질의 인쇄 작업을 하는 동시에 자원을 절약하면서 친환경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새로운 라인헤드 및 잉크 시스템을 채용해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초기 설치 시 잉크 충전 시간 및 프린터 헤드 교체 소요시간은 최대 50%까지, 유지보수에 소모되는 잉크량은 최대 40%까지 절감했다.

또 C 패스 용지 급지 경로를 채택해 용지 걸림 발생 시 우측면만을 통해서 손쉬운 해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소요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본체 설치 시 공간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컬러풀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새로운 출력 매커니즘과 잉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제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소형화했다. 여기에 잉크젯의 특징을 강조하고 친환경 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엡손 블루 라인, 투명 잉크 윈도우와 히트프리 로고 등 컬러풀하고 소프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A3 라인 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6000' [사진=서민지 기자]
A3 라인 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6000' [사진=서민지 기자]

이 밖에도 보안 및 문서관리 솔루션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보다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인증, 장비이력관리, OCR기능, 스캔솔루션 등이 강화됐으며 여러 출력환경과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급지 및 후가공 옵션도 마련됐다.

특히 AM-C시리즈는 출력 공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쇄 표면과 접촉하지 않고 정밀하게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열에 민감한 용지부터 질감이 있는 디자인 용지, 봉투와 같은 두꺼운 용지를 포함한 특수한 종류의 매체까지 우수한 용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M-C 시리즈는 타사 동급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1/10 수준인 최대 190W의 전력만으로도 가동이 가능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히트프리'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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