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장마철 강풍·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초고층 건축물(50층·200미터 이상)과 지하 연계 복합 건축물(11층·수용 인원 5천명 이상, 지하역사·지하도 상가 연결)을 대상으로 재난 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장마철 집중 호우 대비 차수판·집수정·역류방지기 등 침수 방지 설비 설치·관리, 재난 예방 및 피해 경감 계획 수립·시행, 종합 방재실 설치·운영, 피난 안전 구역 설치·운영, 초기대응대 구성·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초고층 건축물 19곳,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23곳 등 총 42곳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5곳, 미추홀구 4곳, 연수구 20곳, 남동구 2곳, 부평구 4곳, 서구 7곳 등이다.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의 특성상 안전 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관리 주체들의 인식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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