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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복지 개선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실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2024년 100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기업’, ‘착한기업’의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달 23일 전라남도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달 23일 전라남도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1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식차 운영,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개최, 산불예방 활동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2023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운영한다. 감사의 간식차는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 달 16일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강원 홍천소방서를 찾아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간식차는 지난 4월 성남소방서와 하남소방서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3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지역의 소방서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3천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을 찾아가고 있다.

또 지난 달 9일에는 소방청과 함께 ‘소방가족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를 개최했다. 소방가족 오운완 챌린지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로, 하이트진로 임직원 및 소방가족의 일상에서의 체력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작된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 및 가족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도 함께 참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챌린지는 7월 1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소방가족 오운완 챌린지는 걷기, 달리기, 등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기존 순위제 방식에서 운동량 목표제로 변경해 참가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했다. 하루 5km씩 주 3일 혹은 주 5일 참가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슬로건 공모,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OX 퀴즈, 운동 후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전라남도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물품을 지원했다. 화목보일러는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올해는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에 취약한 전라남도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소방본부에서 산불방지예방 캠페인을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현욱 하이트진로 호남권역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라남도 지역의 화목보일러를 사용 중인 977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인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의 산불방지 캠페인은 2021년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 경북·전북지역, 2023년 전남지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지원 가구 포함, 총 2천900여 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이 전달됐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을 앞둔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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