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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만 34세 이하 '0 청년 요금제' 출시..."이통사 처음 30대 이하 가입"


기존 5G 요금제 대비 최대 50GB 데이터 추가 제공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0(영)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며 청년 세대 공략에 나섰다.

모델이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통신 요금제 '0 청년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모델이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통신 요금제 '0 청년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0 청년 요금제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년 요금제다. 3사 중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도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이 마련한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이다. 0 청년 요금제 7종을 우선 출시하고 7월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린 점이 특징이다. 약정과 결합 할인 혜택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확대됐다. 최대 100GB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공유용(함께쓰기), 테더링용으로 구분했던 데이터 한도를 통합했다.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다.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롯데시네마)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 받을 수 있다.

로밍 요금의 경우 50% 할인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다.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생활 트렌드 등을 반영한 혜택도 강화한다. 청년 세대의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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