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젠더리스 아이콘' 봉태규가 치마를 입어 파격 패션을 선보인지 3년, 그동안 노홍철 등 몇몇 남자 연예인들이 치마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눈엔 익숙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던 중 그룹 CIX 배진영이 치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CIX(씨아이엑스)의 여섯 번째 EP '오케이 에피소드 2: 아임 오케이'(OK Episode 2 : I'm O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과감하게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에 아코디어 주름 스커트를 매치해 '젠더리스 패션'을 선보였다. '젠더리스'는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패션을 의미한다.
그는 바지 위에 치마를 입어 다소 수위를 약하게(?) 표현했지만 아이돌 그룹의 남자 멤버의 새로운 시도는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한편, 9개월만에 컴백한 CIX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는 청량하고 따뜻한 공간감이 매력적인 곡으로,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는 존재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열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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