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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명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 비행기 문 열리는 사고 발생 [상보]


비상구 좌석 앉은 승객 레버 건드려…승객 6명 호흡곤란 호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원 190여 명을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8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 공항 도착 예정던 아시아나 항공 OZ8124 여객기가 같은 날 오후 12시45분께 대구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인원 190여 명을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한 승객이 비행기 안에서 내부를 찍은 영상. [사진=KBS ]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11개월 만에 일본 나고야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힌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을 포함해 194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승객 6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여객기는 추가 사고 없이 문이 열린 채 활주로에 착륙했고 이상 증세를 호소한 승객들은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2월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주기돼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항공사 측과 경찰 등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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