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올해들어 동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패밀리(가맹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올해 3월 제 6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이 개최한 바 있다. 출범식에는 서울, 경기, 천안, 대구,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32명의 동행위원들과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들어 원재료 가격 상승은 물론 물가·인건비·가스비·전기비·각종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방안들도 마련했다.
이어 올해부터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패밀리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마케팅 계획, 올해 매출 견인을 위한 사업지원 정책, 물류 배송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개선된 현황을 설명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매장별 매출과 손익 증대를 위해 고객 친화적 메뉴 구성으로 직관성을 제고하고 폭 넓은 메뉴 제시하여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본사 메뉴판 적용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동행위원회는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추가적으로 논의할 사안이 생시면 비정기적으로 회의를 추가 소집할 수 있다.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23년 전국 패밀리 간담회’는 올해 2월 한달여간 서울 3회를 비롯해 송도, 대전, 수원, 광주, 창원, 부산, 대구, 제주 지역의 호텔과 컨벤션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2년을 되짚어 보고 2023년 매출신장을 위한 정책 및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 확산과 고금리 여파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국민 브랜드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돌파구를 찾으며 노력한 패밀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제5기 동행위원회 총회에서 토의된 안건을 포함해 올해 진행 예정인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한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에 대해 논의됐다.
윤홍근 BBQ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패밀리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판로를 찾고, 생생한 의견도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패밀리가 상생하고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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