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는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로 마감했다.
기관이 5천591억원, 외국인이 5천5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천18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이상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네이버, 삼성물산, 바바오, 셀트리온, 삼성SDI 등도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3포인트(0.70%) 상승한 841.7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88억원, 84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8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동진쎄미켐이 14% 이상 급등했고 알테오젠, 리노공업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HPSP,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게임즈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고 JYP엔터, 에스엠 등 엔터주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반도체, IT하드웨어, IT종합 등은 오른 반면 금융, 전기전자, 운송부품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0.56%) 하락한 1천326.7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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