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먹는 샘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형 점포, 도·소매점 등에 진열 중인 먹는 샘물을 무작위 유상 수거해 표시 기준, 유통 기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를 사전 차단키 위해 수질 기준 적합 여부 등 53개 항목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담당한다.
시는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 할 방침이다.
지난해·올해 1분기 실시한 검사에서는 조사 대상 123개 제품 모두 수질 기준 등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의 수질 안전성 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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