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74포인트(0.83%) 상승한 2515.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천2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4천449억원, 기관이 81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올랐고 현대모비스, 기아, 포스코퓨처엠, SK하이닉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네이버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오른 반면 전기가스, 의약품, 음식료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35.8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1천71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13억원, 37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이 4%대 강세를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 HPSP, 펄어비스, JYP엔터 등도 올랐다. 반면 HLB가 9% 이상 하락했고 케어젠, 알테오젠, 엘앤에프, 에스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반도체, 기계장비, IT하드웨어, 기타제조 등은 상승한 반면 제약, 음식료담배, 유통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0.22%) 하락한 1천334.2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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