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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에 반도체 공정 데이터센터 신축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제고 일환···AI 기반 공정에 중요한 역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화성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설계·공정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을 혁신하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 캠퍼스 근처에 '화성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신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왔다. 반도체 업체는 데이터센터를 데이터 저장과 연산·처리,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전산설비는 물론 HPC 기술과 칩 디자인 인프라를 대거 설치해 칩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또 IT 인프라 운영에 적합한 전용 건물에 전기와 공조 등 이중화된 기반설비를 갖추고, 반도체 정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 관리한다.

신축되는 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설계 공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반도체 공정은 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에 빅데이터 활용도 중대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 신축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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