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고물가 시대에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GS25는 '우리동네GS'앱에서 고객이 선주문 후 점포에 직접 방문해 상품을 찾아가는 픽업 주문 매출이 6개월 전 대비 2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고객은 168% 늘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픽업 서비스 매출도 같은 기간 218% 늘었고, 신규 고객은 144% 증가했다.
또한, GS25에서 월 3만원 이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구성비는 3.3%에서 6.4%, GS더프레시에서 월 7만원 이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구성비는 5.8%에서 8.4%로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다양한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 것이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의 픽업 서비스 이용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배달비를 아끼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등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픽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픽업 서비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매장 매출 향상 및 고객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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