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 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3포인트(0.73%) 오른 2519.1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19억원, 개인이 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천2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 네이버, 셀트리온 등이 상승 중이며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등이 오름세며 유틸리티, 기계장비는 내림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46.64포인트(1.65%) 상승한 3만3674.3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75.03포인트(1.85%) 오른 4136.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69.01포인트(2.25%) 오른 1만2235.41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주가 긍정적인 이슈로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6.57포인트(0.78%) 상승한 851.6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39억원, 기관이 8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7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어젠, 바이오니아, 셀트리온헬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스튜디오드래곤, 에코프로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유통,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운송, 금융,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0.17%) 내린 1천3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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