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MS와 보안 사업 가속화…생성형AI 안전한 활용 지원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보안 사업을 가속화한다.

LG CNS는 MS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LG CN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아키텍처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기업 맞춤형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MS 솔루션을 활용해 MDR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MDR은 위협 요소를 사전에 분석, 발견해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MD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위협 모니터링부터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체계 마련해 취약점 관리와 예방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MS와 협업해 애저 및 MS365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 구축, 운영, 관제 등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LG CNS는 사이버관제센터 조직과 화이트해커 '레드팀' 등 우수한 인적자원과 전방위 보안 체계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보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