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개인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시작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동원F&B가 '지앤씨 루틴스 팩(GNC ROUTINES PACK)'을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잎 밝혔다.

지앤씨 루틴스 팩은 성별, 나이, 건강 상태, 식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 영양사가 상담 후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은 완제품을 소분해 판매할 수 없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7월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규제특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동원F&B는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실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향후 2년 간 '지앤씨 루틴스 팩'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동원F&B는 GNC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GNC 동원F&B 직영 매장 등 2곳에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인다.

한편 동원F&B는 전 세계에 약 8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지앤씨와 2002년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21년에는 20년 동안 2천200만 건 이상의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한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OLINIQ)'을 론칭했다.

또 동원F&B는 현재 전국 11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매장에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의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알맞은 제품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NC ROUTINES LAB에 방문해 전문가 상담 후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 편리하게 섭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