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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 구강건강 지킨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양평군이 오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예방 중심의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 치과주치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평군보건소, 양평군교육지원청, 치과의사회, 보건교사 및 학부모 대표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 간의 유기적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양평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평군보건소]

치과주치의사업은 2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 대상은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생 790명과 특수학교 전 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이다.

군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만 10세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 등을 실시하며, 본인부담금 없이 1인당 4만8천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한편, 남영애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예방중심의 치과주치의사업 추진으로 구강건강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독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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