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본 예산 대비 7천962억원 늘어난 14조7천1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 예산 13조9천157억원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세외수입 2천165억원, 보통교부세 1천999억원, 국고보조금 1천561억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시는 시민 안심·안전 프로젝트에 3천481억원을 편성했다. 복지 사각지대 보완 1천21억원, 소상공인·농어민 안심 대책 439억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320억원,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 152억원,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 447억원, 시민 생활 안정 지원 확대 1천102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는 도시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4천481억원을 편성했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1천35억원, 교통망 구축 가속화 780억원, 미래 산업 육성 471억원, 도시 발전 기반 시설 확충 1천269억원 등을 배정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민생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재원을 투입해 시민 행복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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