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이로운 사기'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1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무죄 판결을 받고 출소한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이로움과 한무영의 미묘한 텐션으로 시작한다. 활활 불타올라 재가 되어가는 방갈로의 모습과 금고 15년 형을 선고받는 이로움의 모습이 연이어 펼쳐지며 이로움이 이 화재사건의 용의자임을 짐작하게 한다. 세월이 흘러 15년 형이 무죄 선고로 뒤집히고, 변호사 한무영은 이로움을 의뢰인으로 만난다.
이후 이로움과 한무영 사이에는 묘한 긴장과 의심의 불씨가 피어오른다. 한무영은 "병이라고 했죠?"라는 이로움의 물음에 "내가 로움씨한테 과도하게 이입하고 연민을 느낀다는 거 알고 있었잖아요"라며 이로움에게 과도하게 이입하는 복잡다단한 감정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정체를 숨기고 곳곳에서 활개를 펼치는 이로움의 은밀한 행보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복수는 언제나 정의야"라며 툭 내던진 말속에는 서릿발처럼 차가운 공기가 스치고, 공감이라는 감정의 양극단에 선 이로움과 한무영이 과연 공조를 이룰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로 내달 29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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