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내야수)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김혜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2회말 종료 후 김태진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이유는 오른쪽 무릎 통증이다.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말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무릎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해당 이닝 리드오프로 나와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3루타를 쳤다.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는 도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그는 바로 교체되진 않았다.
2회말 두 번째에서도 안타를 쳐 출루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라며 "(김혜성은)통증 부위에 아이싱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팀의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삼성에 4-1로 앞서고 있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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