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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이상직, 국토부 공무원 자녀도 특혜 채용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사진=조성우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공무원 자녀도 정규직으로 합격시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9일 전주지검 형사3부는 뇌물공여 혐의로 이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뇌물수수 혐의로 전직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A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7월께 국토교통부 소속 지역 공항출장소 항공정보실장 A씨로부터 '이스타항공' 항공기에 대한 이·착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A씨의 자녀를 이스타항공 정규직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공무원으로부터 편의를 받은 대가로 취업을 시킨 것으로 보고 이 전 의원 등을 추가 기소했다.

앞서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이스타항공 직원 600여 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147명(최종 합격 76명)을 합격시키도록 인사 담당자들에게 지시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해 11월 1일 구속 기소됐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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