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총력 나서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의 대표적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가 성공의 밑거름이기에 끝까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꽃박람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내를 다니다 보면 아직까지 꽃박람회의 분위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전 부서에서 꽃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언론 매체나 SNS, 유튜브 등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꽃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과 홍보 현수막 설치, 조화 식재를 통한 꽃 축제 분위기 형성과 서울·경기·인천 등에도 홍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가까운 지인에게도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홍보를 당부하면서, “20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 고양시는 책을 접하기 쉬운 여건”이라며 “독서대전에 시민이 관심을 갖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고양시가 ‘최우수’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민선8기 출범 1년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졌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고양시가 그동안 공약 이행을 위한 계획 수립부터 실천 전략까지 기틀을 잘 마련했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시는 현재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창릉천 통합하천공모사업에 따른 제2호수공원 조성,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고속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사업, 법안을 마련 중인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맞춤형 재건축’ 등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관리에 나서고 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2023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나아가 전국체전 및 아시안게임까지 유치할 수 있는 스포츠인프라 구축과 플랜 수립 강구에도 나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