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운영…파주의 봄 알린다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에서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봄 방문주간에는 ▲살래길 걷기 및 체험(4.28)을 시작으로 ▲스탬프투어(4.28.~5.7) ▲거리공연(4.29, 4.30, 5.6, 5.7/총 4회) ▲헤이리예술마을 '봄에는 그림을 봄'(4.25~5.14)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어린이날 행사(5.5~5.6)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 잔치(5.5~5.7)와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살래길 걷기 및 체험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살래길은 몸을 가볍게 살래살래 흔들며 걷는다는 의미로, 행사에서는 살래길 일부 구간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부터 검단사까지 왕복 약 2km의 구간을 걷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5명으로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걷기를 마친 후에는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을 활용한 장단콩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의 관광특구인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방문해 평화, 문화·예술, 힐링,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살래길 걷기와 체험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