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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1Q 양호한 실적 예상…목표가↑-현대차


구리가격 반등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풍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풍산 CI. [사진=풍산]
현대차증권이 풍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풍산 CI. [사진=풍산]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 7천1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세전이익 470억원을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37%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 호조의 배경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게인(metal gain)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방산 부문 매출도 견조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metal gain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2천32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2천7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LME 구리가격은 연초 8천300달러에서 9천3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9천달러 내외로 조정을 시현하고있다"며 "그러나 향후 달러강세가 완화되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가 회복되면서 구리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부문은 글로벌 탄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가이던스 역시 작년 대비 약 12%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는 최근 한달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는데 이는 방산부문의 실적 호조가 주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주가는 LME 구리가격과 동행해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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