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이 캡콤과 손잡고 '몬스터헌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내놓는다. 몬스터헌터는 캡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9천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게임 '몬스터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를 올해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도 가능하다.
몬스터헌터 나우는 캡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통하는 게임으로 원작 몬스터헌터의 박진감 있는 액션을 전 세계의 거리, 공원, 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이다.
이용자는 헌터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사나운 몬스터를 사냥하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소셜 요소를 도입해 친구들과 함께 팀을 짤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는 것도 간단하다.
캡콤의 료조 츠지모토 몬스터헌터 시리즈 프로듀서는 "몬스터헌터 나우는 나만의 팔리코와 함께 현실로 나가서 몬스터와 싸우는 전대미문의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나이언틱의 AR 기술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게 됐다. 일상생활에서도 몬스터헌터 특유의 게임 플레이와 헌팅 액션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제 현실에서 몬스터 사냥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존 행크 나이언틱 CEO는 "몬스터헌터 나우는 친구들과 함께 전설의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장면을 꿈꿨던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최상의 그래픽으로 판타지 속의 크리처, 몰입도 높은 사냥, 유기적인 팀워크를 구현했다. 완벽한 프랜차이즈 게임을 현실 세계에서 만끽할 기회"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