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우미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핍스월(Fifth Wall)'의 ESV펀드에 출자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우미글로벌이 참여한 ESV펀드(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AUM) 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프롭테크 부문 글로벌 1위 벤처캐피털 운용사다. 미국의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롭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유명하다.
우미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 최초 출자자가 됐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핍스월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와 노하우가 있었기에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와 전략적 관계 수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프롭테크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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