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붕괴3rd', '원신'을 연이어 흥행시킨 호요버스가 신작 '붕괴: 스타레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은하 판타지'를 표방하는 이색 장르를 앞세워 또다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개발진 500여명을 투입해 만든 붕괴: 스타레일을 오는 26일 iOS, 안드로이드, PC를 통해 출시한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론칭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호요버스의 대표작 '붕괴'를 기반으로 한 붕괴: 스타레일은 신화적 요소와 미지의 세계를 무대로 하는 은하 판타지 RPG다. 여러 세력과 종족이 공존하는 은하를 누비며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조작이 턴제 전투 시스템, 맵 탐사, 수수께끼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은하열차를 따라 우주를 넘나들며 거대한 '우주 정거장'과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행성 도시 '벨로보그', 여우족과 비디아다라족이 함께 이룬 문명 '나부' 등을 접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된다.
붕괴3rd, 원신에서 입증한 호요버스의 고품질 캐릭터들은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 'Mar.7th', '히메코', '웰트', '단항', '카프카', '브로냐', '헤르타', '제레' 등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림자 효과는 물론 머리카락의 움직임까지 살린 제작 디테일을은 물론 환경과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빛과 그림자까지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업계는 론칭을 앞둔 붕괴: 스타레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흥행을 거둔 붕괴3rd와 원신에 견줄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리니지 라이크'로 대표되는 한국형 MMORPG가 주도하는 시장 판도에 변화가 따를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0년 9월 출시된 원신은 출시 일주일 만에 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미국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거뒀다. 출시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호요버스가 내놓은 첫 액션 RPG 붕괴3rd 역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요소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순위가 '역주행'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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