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자 통근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건설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및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가양대교(현천JC)~이산포IC까지 15km 구간 지하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노선 및 사업화 방안 등을 마스터플랜에 담을 계획이다.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자유로~강변북로는 교통량이 매우 많은 대표적인 도로다.
이에 따라 수평적으로 도로를 확장하기 어렵다는 문제로 인해 지하도로를 활용한 대안이 제시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연계하여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한 결과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총사업비는 2조6000억원~3조원으로 예상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계획과 철도 및 도로 확대로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기위해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민간사업자와 협의하여 최선의 건설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라고 말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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