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가족·친구뿐 아니라 KT엠모바일 가입자 간에도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받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데이득' 대상 요금제 가입자의 약 60%이상이 20-30대다. 때문에 이번 '아무나 결합' 출시로 데이터 소비가 많은 MZ세대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KT엠모바일은 "이번 결합 서비스는 데이터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니즈와 알뜰폰 결합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기획"이라며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지난 1일 출시한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24개월간 최대 150GB 데이터 제공)과 고객분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아무나 결합'을 신청할 경우 결합된 회선에 매월 최대 20GB의 무료 데이터를 받아 사용하게 된다. KT엠모바일 내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자라면 본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 등 '아무나' 함께 결합할 수 있다. 신규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와의 결합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요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 ▲데이터 맘껏 15GB+·100분+ ▲데이터 맘껏 15GB+·300분+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00GB++ ▲모두다 맘껏 일5GB++ 등 6종이다. 동일 스펙의 제휴 요금제도 모두 포함하여 제공된다. 결합 시 데이터는 즉시 지급되며 결합 해지 시까지 매월 1일마다 제공된다.
KT엠모바일은 KT 또는 KT인터넷 신규 가입자 간 결합이 가능한 '아무나 가족 결합 플러스'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결합 상품은 알뜰폰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온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