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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유격수 첫 출전 타석서는 2루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다시 안타를 쳤다. 샌디이에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유격수로는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나섰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5푼(28타수 7안타)을 유지했다. 그는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초 첫 타석에 나와 애틀랜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유격수 자리에서 선발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유격수 자리에서 선발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4회초 1사 1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와 좌익선상으로 타구를 보냈고 1루를 돌아 2루까지 갔다.

2루타로 출루한 그는 득점도 올렸다.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1루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오도어는 홈을 밟지 않고 지나쳐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1루수가 홈으로 던진 공이 뒤로 빠졌고 김하성은 그틈을 놓치지 않았다.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6회초 1사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큰 타구를 보냈다. 바뀐 투수 딜런 리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7구째 배트를 돌렸는데 파울 홈런이 됐다. 김하성은 8구째 다시 배트를 냈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9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4-1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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