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세계 종합 매출 순위 톱5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크로니클은 3월 24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차트 9위에 올랐으며 이후 지난 3일 또 다시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6일에는 톱5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출시 25일 만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 크로니클은 출시 4주차에도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하며 장기 흥행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크로니클의 인기가 높은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는 꾸준히 1위와 2위를 오가는 정상급 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게임 시장인 일본에서도 현지 최고 기록 2위를 기록했다. 독일, 이탈리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서도 톱5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크로니클이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동서양 주요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서머너즈 워' IP의 명성을 잇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비스 초기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현재 크로니클의 상승세는 그 자체로 평가돼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크로니클은 PC 플랫폼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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