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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양산 본격화


독일·중국 이어 세 번째 도입…"LNG 시장 수주 선점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세아제강이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이하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 양산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순천공장에 증설된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양산을 기념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아제강]

세아제강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LNG 시장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 약 34만㎡(10.3만 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롤포밍(Roll-Forming) 방식으로는 외경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기존 후판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롤벤딩·프레스벤딩 제조 방식 대비 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한다. 조관라인에서 성형, 용접, 열처리, 교정까지 한 번에 STS 강관 제조가 가능해져 연산 1만 톤의 생산능력 증대뿐 아니라 빠른 조관 속도 및 우수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세아제강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LNG향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NG 수송용 선박 등 조선향 판매 확대 및 최근 글로벌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중공업과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고 금번 순천공장 STS 강관 24인치 조관라인 투자 및 양산을 통해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절대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두주자(Energy Transition Leader)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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