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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찾아…"더 열심히 하겠다"


현대차그룹·테슬라·BMW·KG모빌리티 등 부스 방문…"전시 품목 전부 인상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의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정 회장은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을 방문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사 부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선보인 자율주행차, 사족보행로봇 제조사 고스트로보틱스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KG모빌리티 등의 부스도 관람하며 1시간 30분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이날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에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이 발표한 지난 3월 완성차 판매량은 7만5천404대로, 전년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 1~3월 판매량도 총 18만4천4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도 지난달 7만1천294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8% 늘었다. 1~3월 판매도 지난해보다 19.8% 늘어난 18만4천146대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21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정 회장은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방문과 관련해 "전시된 품목이 전부 인상 깊었다"고 짧게 답했다.

정 회장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

곽 회장은 "정 회장에게 KG모빌리티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얘기를 나눴다"며 "글로벌 메이커인 현대차는 큰 시장을 공략하고, KG모빌리티는 그 외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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