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3월 수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3일 지난 3월 내수 2천636대, 수출 1만2천98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5천62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1천409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가 3월 하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가운데 'QM6 퀘스트'도 407대가 출고됐다.
QM6 LPe와 퀘스트를 포함한 QM6 LPG 모델의 판매 비중은 73.5%로, 4월 The New QM6의 출고가 본격화되면 특허 받은 안전성과 편안함을 갖춘 QM6 LPG 모델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페형 SUV XM3는 964대가 판매되었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XM3는 4월 한 달 동안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가 161대,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XM3 TCe 260 143대, 쿠페형 SUV XM3 1.6 GTe 660대 등이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전월 대비 9.1% 증가한 263대가 판매되었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223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85%를 차지했다. SM6 필은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어난 1만2천985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테크 하이브리드 6천160대를 포함 1만939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천37대가 수출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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