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가 중소·중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올해 고객사의 고충해결 및 판매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JUMP'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JUMP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전문지식, 설비·품질기술력, 실험·물류인프라,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예산, 인프라 등이 부족한 중소·중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20년 4월부터 JUMP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대양금속, 디씨엠 등 총 42개사가 정보보안컨설팅, 설비솔루션 등 58건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부터 포스코는 고객사와 공생가치 창출 강화를 위해 기존 17개 프로그램에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 '특허지원제도' 등 2개를 추가했다. 고객사들은 포스코그룹 통합 비즈니스 웹사이트인 '스틸앤닷컴'에 마련된 JUMP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통해 ▲기술지원 ▲전문지식 공유 ▲인프라 공유 ▲해외네트워크 지원 ▲브랜드 쉐어링 등 5개의 카테고리에서 19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고객사 동반성장 JUMP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지난 28일 공급사·협력사 등을 위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생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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