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일부 초음파 가습기가 부품 변색·공급수 혼탁 문제로 자발적 제품 수거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쿠쿠전자의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CH-C801FW, CH-C801FG)의 진동자에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화해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 부품이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전 제품의 진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8천374개가 제조된 이번 모델은 7천755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진동자는 22*, 개선된 진동자는 23*으로 표시된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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