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KBS의 차세대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KBS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차세대 제작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확장현실(XR) 및 가상현실(VP)제작을 전용으로 하는 차세대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차세대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세부 시스템의 분석 및 설계, 시스템 개발, 통합 및 설치, 관리 등 자체 개발한 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사업 수행에 적용한다.
또 분석∙설계검증, 부문별 단위∙통합 테스트, 시범운영 및 테스트 등 총 3단계의 시스템 운영 시나리오를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과 유연성, 확장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KBS 차세대 스튜디오는 KBS 스튜디오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X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단순히 보는 콘텐츠가 아닌 XR기술을 통한 체험 또는 또 다른 세계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가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SI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IT기술을 바탕으로 KBS에 최상의 XR∙VP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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