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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 '마요홈' FDA 인증 신청 돌입…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마요홈' 미국 4개주 비롯 스위스·호주·베트남·일본·두바이 6개국 판매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엠투웬티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선다.

엠투웬티는 주력 제품 '마요홈'이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2등급 의료기기 인증 획득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엠투웬티 로고 [사진=엠투웬티]
엠투웬티 로고 [사진=엠투웬티]

회사 측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 공신력을 보유한 FDA 인증을 바탕으로 마요홈 해외시장 판매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요홈은 올해 3월 기준 하와이 포함 미국 4개 주(州)를 비롯해 ▲스위스 ▲호주 ▲베트남 ▲일본 ▲두바이 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국을 10개 나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엠투웬티가 자체 개발하고 판매 중인 마요홈은 중저주파 근육 자극 기술 'CMB(Core Muscle Booster)' 기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다.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 마요슈트(옷)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앱(App)과 연동해 개개인 건강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하고 미러디스플레이에서 사용자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이사는 "FDA 의료기기 2등급 인증 제품은 의사 처방 없이 구매가 가능해 일반 소비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 공신력을 갖춘 FDA 인증을 바탕으로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미국, 유럽, 일본 지역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투웬티는 지난 16일 아랍 에미리트 서퍽인터내셔널그룹(Suffolk International Group)과 '마요홈', '마요코인' 등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약 198조원에서 오는 2027년 66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8.8%에 달한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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