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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이차전지·수소 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유석진 대표 "유망 사업 기회 발굴 위한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28일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미래 경영 방침을 내놨다. 또 유망 사업을 위해 인수합병(M&A)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유 대표는 이날 열린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사진=코오롱]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사진=코오롱]

아울러, 유 대표는 "수소 산업 성장에 발맞춰 핵심 소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등 친환경 소재 개발도 추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로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도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망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포트폴리오 보강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자동차 신품 판매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몰에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도 통과됐다.

유 대표는 "안전과 품질엔 타협이 없다"며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 독립성을 강화해 안전과 품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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