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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이사 선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기대…주당 700원 및 0.02주 주식배당 의결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동아에스티(ST) 서울시 동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동아ST는 정 부사장이 합류함에 따라 다른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김학준 여의도 행정사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동아ST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를 반영하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또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 안건도 의결됐다.

김민영 동아ST 사장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연구개발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지난해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 연구를 강화해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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