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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바텍, LGD OLED 분야 수조원 투자 직수혜…2대주주 부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바텍이 강세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수조원 규모의 OLE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바텍이 OLED 식각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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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아바텍은 전일 대비 9.03% 오른 1만7천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다. 이자율은 6.06%로, 2년 거치 후 1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자금차입 이유로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있으며 1조원 운영자금은 현재 투자를 검토 중인 IT용 8세대 OLED와 확장현실(XR) 기기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

LG디스플레이가 자체 자금을 비롯해 차입금을 들여 OLED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수조원의 투자가 집행됐고, 더욱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아바텍은 작년 초 OLED 신규 식각 인쇄 사업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섰다. 원래 OLED 디스플레이는 TV, 모바일에 주로 탑재돼 식각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았다. 다만 최근 기기가 경량화, 박형화 유행에 따라 OLED 식각 수요가 생겨났다.

아바텍은 OLED 식각으로 얇고 가벼워진 패널에 특수 코팅 과정을 추가해 내구성을 높이는 공정도 개발 중이다. 향후 태블릿PC, 노트북 등 OLED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OLED 식각 수요는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아바텍의 2대주주(12.81%)가 LG디스플레이인 만큼 사업적인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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